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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은 국가 TOP 5

yourHelper 2026. 6. 17.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조금 이색적인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해외여행 인구가 늘어났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실제로 어느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해외로 나가는지는 생각해보신 적이 없을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해외여행 출국자와 지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들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한국도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빠르게 회복됐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해외를 오가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의외의 나라가 상위권에 있어서 저도 정리하면서 재밌더라고요.

1위 중국

해외여행 중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해외여행 지출액 기준으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해외에서 쓰는 나라입니다. 인구가 14억 명이 넘다 보니 절대적인 숫자에서 다른 나라들과 격차가 꽤 큽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적극적으로 풀어주기 시작한 이후로 매년 수천만 명이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일본, 한국, 동남아 등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을 보면 예전에는 깃발을 들고 다니는 단체 여행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점점 개별 여행이나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SNS나 여행 앱을 보면서 스스로 일정을 짜는 사람들도 많고, 2030 세대의 여행이 점점 많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서 해외여행 중 소비 패턴도 명품 쇼핑이나 미식 여행 같은 것들로 바뀌고 있고요.

 

현재는 중국이 1위이지만 사실 중국은 경제 상황에 따라 해외여행 지출 변동 폭이 꽤 큽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폭발적으로 늘었다가 경제가 둔화되면 해외여행 소비도 같이 줄어듭니다. 과거 중국 관광객이 줄면서 명동 상권이 어려웠던 것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2위 미국

세계에서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은 국가 TOP 2인 미국

미국은 해외여행 지출액을 보면 늘 상위권에 있습니다. 땅덩어리도 크고 미국 내 여행지가 워낙 다양해서 해외로 나가는 비율 자체는 인구 대비 그렇게 높은건 아닌데요, 구매력이 받쳐 주다 보니 한 번 나갈 때 쓰는 돈이 적지 않고 인구도 적지 않아서 총액 기준으로 보면 항상 최상위에 있습니다. 2024년 기준이긴 한데요, 미국인 해외 출국자 수는 1억 명이 넘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어떤 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할까요? 의외로 가까운 멕시코와 캐나다입니다. 그 외 국가들 중에서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유럽 여행이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환율이 유리해지면 그만큼 여행 수요도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인들은 보통 한 번 여행을 가면 한 도시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고, 휴가 기간 자체가 길지 않다 보니 짧은 여행을 여러 번 가기보다 길게 한 번 가는 패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항공사들도 이런 수요에 맞춰 장거리 직항 노선을 계속 늘리는 추세입니다.

3위 독일

3위 독일 사진

독일은 유럽에서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많이 쓰는 나라로 꼽힙니다. 인구가 8천만명이 넘고, 휴가 문화 자체도 길게 쓰는 편이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독일은 법적으로 보장되는 휴가일이 최소 20일 이상이라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제도적 여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처럼 비교적 가깝고 따뜻한 남유럽 국가들을 주로 찾는다고 합니다. 특히 스페인의 마요르카나 카나리아 제도는 독일 관광객 비중이 워낙 높아서 현지에 독일어 안내판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가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독일의 여행 방식 중 가장 특이한 건 계획적이라는 점인데요, 즉흥적으로 떠나기보다 몇 달 전부터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직접 운전을 하면서 일정을 맞춰야 하는 캠핑카 여행이나 패키지 여행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4위 영국

대표적인 영국 여행지 사진

영국은 섬나라라는 특성 때문에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다른 유럽 대륙 국가들보다 오히려 더 강한 편입니다. 가까운 유럽으로 넘어가려면 무조건 비행기나 페리, 유로스타 같은 교통수단을 타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행이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는 스페인입니다. 특히 마요르카, 테네리페 같은 휴양지는 영국 관광객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그 외에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방문객도 많다고 합니다. 영국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은 편이라 햇살 좋은 국가들을 주로 찾는다고 합니다.

5위 프랑스

해외여행지로 자주 꼽히는 남유럽 이미지

프랑스는 프랑스 내에서도 워낙 다양한 여행지가 많아서 해외여행 비중이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그래도 인구와 경제력 덕분에 해외여행 지출액 상위권 국가에 늘 듭니다. 프랑스는 여름 휴가가 좀 긴 편이라서 사람들도 해외로 많이 나가고, 그 시기에는 파리 시내 가게들도 통째로 문을 닫기도 합니다.

 

프랑스인이 즐겨 찾는 여행지는 스페인, 모로코, 이탈리아 같은 인접 국가들이고요, 예전부터 역사적으로 연관이 있는  북아프리카 국가들도 프랑스어가 통하다 보니 여행지로 자주 선택됩니다.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들이 많아서 짧은 휴가에도 다녀오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랑스는 먹는 문화가 많이 발달했는데요, 미식 문화가 워낙 강한 나라라서 여행지를 고를 때도 음식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인 산지나 미식 도시를 찾아다니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결론

중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까지 다섯 나라를 보면 공통점이 하나 보입니다. 인구가 많거나 경제력이 강한 나라일수록 해외여행 지출도 높다는(정비례 관계) 점입니다.

 

다만 같은 상위권이라도 여행을 가는 이유나 방식은 나라마다 꽤 다릅니다. 중국은 빠르게 늘어난 소비력이 바탕이고, 독일과 영국은 휴가 일수와 같은 제도적인 부분이나 날씨 때문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글로벌 해외여행 시장은 중국과 인도처럼 인구가 많고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나라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여행업계나 면세, 항공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나라들의 경제 흐름을 같이 지켜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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